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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감동이 있는 영화 < 패밀리맨 > 소개 메인 스토리 및 영화 후기

by 성혀니 2023. 2. 4.

THE FAMILY MAN

영화 < 패밀리맨 > 소개

이 영화는 2000년 12월 30일에 개봉된 영화로 장르는 코미디, 드라마, 멜로, 로맨스입니다. 러닝타임 124분이며 감독은 브렛 래트너입니다. 영화 패밀리맨은 '러시 아워' 시리즈와 ' 엑스맨: 최후의 전쟁 '의 ' 브렛 라트너 ' 감독의 2000년 작품으로 월스트리트에서 투자 전문가로 성공한 주인공이 13년 전과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어떤 삶을 살게 될지를 보며 주면서 ' 행복이란 무엇일까? '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영화에서 제법 빈번하게 볼 수 있는 평행우주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영화입니다. 6천만 달러의 제작비로 전 세계적으로 1억 2천만 원 달러 흥행을 기록하며 연말에 보기 좋은 영화로 거론되는 작품입니다. 물질적으로는 완벽한 삶을 살고 있던 주인공 잭이 잊고 살았던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과의 시간을 통해 인생에서 중요한 가치에 대해 깨닫게 되는 과정을 따뜻하고 감동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가족의 중요성과 평범한 삶이 주는 가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출연 배우로는 니콜라스 케이지(잭 캠벨 역), 티아 레오니(케이트 레이놀즈 역)가 주연이며 이 외에도 제레미 피번(아니 역), 조세프 소머(피터 라이터 역), 사울 루비넥(아란 민츠 역), 돈 치들(캐시 역) 등 많은 배우들이 출연하였습니다. 또한 이 영화는 2001년 새턴 어워즈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메인 스토리

서로 사랑하는 연인인 잭과 케이트는 공항에서 이별을 앞두고 있습니다. 잭이 영국의 은행에 인턴으로 1년 가 있게 되어 떠는데 케이트는 가지 말라며 잭을 붙잡습니다. 그러나 잭은 케이트를 뒤로하고 성공을 위해 영국 가는 비행기에 오릅니다. 그렇게 13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잭은 뉴욕에 있는 월스트리트에서 유명한 투자 전문 기업의 사장이 되어 부를 가진 호화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잭은 한 가게에 들어서고 그곳에서 복권에 당첨된 한 남자 캐시가 점원에게 당첨금을 달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봅니다. 점원은 복권을 확인하지도 않고 조작으로 의심하여 그를 내쫓으려고 하고 그 남성은 순간 총을 꺼내어 점원을 위협합니다. 위험한 순간에 잭은 그 남자에게 복권을 사겠다고 하며 위기의 상황은 넘기게 되는데 그 복원이 잭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 놓게 됩니다. 다음 날 잭은 잠에서 깨어나고 옆에서 자고 있는 케이티와 자신을 아빠라고 부르는 한 아이를 보며 당황합니다. 13년 전에 분명 헤어졌던 케이트와 한 침대에서 자고 있는 것도 모자라 강아지에 장인 장모라고 불리는 사람들까지 집으로 찾아오고 심지어 자신의 애마였던 페라리 차도 없어져버린 이 상황에 당황하기 시작합니다. 놀란 잭은 자신이 살던 펜트하우스와 회사로 가보지만 지배인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씁쓸하게 뒤돌아서는 그 앞에 복권을 가지도 있었던 남자가 자신의 차 페라리를 타고 나타납니다. 그는 잭에게 종 하나를 건네고 새로운 삶을 살아볼 기회를 주는 거라며 사라집니다. 하루아침에 영국으로 떠나지 않고 케이트를 선택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잭은 바뀐 삶에서 케이트의 남편, 두 아이의 아빠 그리고 타이어 가게에서 직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성공한 사업가로 호화로운 삶을 누리던 그에게 평범한 집의 가장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무척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점점 그 생활에 적응하며 살아가기 시작하고 케이트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어 바뀐 삶이 행복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애니와 조시를 돌보며 부성애도 느끼고 돈보다 중요한 것이 있음을 깨달아갑니다. 어느 날 캐시가 준 종이 울리고 잭은 원래 인생으로 돌아가야 할 때가 왔음을 직감합니다. 잭은 현실을 받아들이고 아내와 아이들에게 작별을 고하는데 다음 날 혼자 살던 삶으로 돌아가 눈을 뜹니다. 잭은 케이트를 찾아 나서고 변호사가 되어 파리로 이사 갈 준비로 바쁜 그녀를 만납니다. 케이트는 잭에게 나중에 파리에 오면 커피 한 잔을 하자며 이야기를 합니다. 사무실로 돌아오던 잭은 꿈같았던 인생을 회상하며 공항으로 달려가고 간신히 그녀를 만납니다. 그러나 그녀는 거절하고 비행기를 타기 위해 돌아서는데 그런 그녀를 향해 그는 자신이 바뀐 인생에서 보았던 케이트와의 행복했던 삶을 이야기하며 진심을 전합니다. 그의 진심에 그녀의 마음이 돌아서고 둘은 하얀 눈이 내리는 날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하게 됩니다. 

영화 후기

삶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그 선택으로 우리는 좌절도 하고 좋은 기회를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결국 내가 한 선택으로 우리 인생은 결정이 됩니다. 누구나 한 번쯤 과거를 회상하고 지금과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어떠한 삶을 살고 있을지 생각해 봅니다. 현실에서의 우리는 과거로 돌아가 결코 다시 선택을 할 수 없지만 영화 속에서 잭은 과거에 선택하지 않았던 연인을 선택하여 살아가는 삶으로 되돌아갑니다. 가끔은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 살았다면 지금보다 더 행복했을지 상상해 본 적이 있는데 잭이 혼자 살아가는 삶이 아닌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살아가는 삶을 선택한 것을 보면서 역시 사랑이라는 가치는 그 어떠한 것으로도 바꿀 수 없으며 위대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역시나 상처를 가장 많이 주고받는 것도 가족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영화를 보며 가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소소한 일상들이 가장 큰 행복이라는 이 엄청난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는 영화였습니다. 역시 최고의 행복은 가족과 함께 사랑할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래된 영화이긴 하지만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며 사랑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이 영화 < 패밀리맨 >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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